금정역 역세권 재개발 분석 정리 - 4

금정역세권 입지와 주변 시세, 향후 가격 예측

지난해 12월 30일 군포시 금정역 역세원 재개발지구의 정비구역 지정과 고시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금정역세권의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오늘은 금정역세권의 입지, 주변 시세, 향후 가격 예측까지 진행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비구역 지정 및 고시

금정 역세권 재개발은은?

금정역세권 재개발 지구는 군포시 산본동 1028번지 일원에 대한 사업이며, 지하철 1, 4호선 금정역의 왼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향후 GTX-C 금정역까지 예정되면서 트리플 역세권의 안양, 군포 지역 내 최고 입지에 가깝게 변하게 됩니다.

금정역세권은 금정역 3~5번 출구까지 도보로 5분 이내 주파할 수 있는 초역세권인데요.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입지의 위용이 훨씬 더 빛을 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완공 시 지하 3층 ~ 지상 36층, 9개 동 1,441 가구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금정 역세권 위치

합계	분양
	조합원	일반	임대
1,441	777	559	105

금정역세권 재개발 준비위는 한국 토지신탁과 MOU를 채결하여 토지신탁방식으로 재개발을 진행하는데요.
토지신탁 방식은 토지 소유자로부터 신탁회사가 토지를 신탁받아 개발하고 그 개발 수익을 토지주들에게 돌려주는 방식의 개발입니다.

토지신탁은 개발 토지의 1/3에 대한 신탁 등기, 소유주들의 동의요건만 채우면 사업시행자 선정이 완료되는데요. 최근 정보에 따르면 금정역세권의 75% 토지주들이 한국 토지신탁에 대한 사업시행에 동의하면서 동의 절차를 마쳤다고 합니다.

주변 신축 시세

주변 신축을 살펴보면 안양, 평촌, 의왕을 기준으로 (전용 59 기준)
평촌 어바인 퍼스트 9.5억 ~ 12억
평촌 더샵 아이파크 9.5억 ~ 10억
두산위브 리버뷰 7.8억 ~ 8.8억
의왕 더샵 캐슬 10억
안양 씨엘 포레 자이 8.5억 ~ 9억

주변 4년이내 신축 시세

현재 안양, 평촌 등지는 8.5 ~ 10억 (전용 59기준) 정도의 호가를 보이고 있는데요. 금정역세권 재개발지의 경우 해당 단지들에 비해 교통입지면에서는 우수한 편입니다. 주변 단지들의 경우 인덕원-동탄선의 호재가 선 반영된 느낌이 있지만 금정역세권의 경우 재개발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향후 가격 상승폭이 좀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금정역세권 재개발 향후 전망

금정역세권은 입지적으로 우수하고 주택 노후 도면에서도 사업이 엎어질 우려는 낮기 때문에 사업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러나 작년 말에 정비구역지정을 고시받은 개발의 사실상 초기단계의 사업장입니다. 앞으로 신탁 등기, 원주민과의 협의,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 인가 등 넘어야 할 산들이 너무나도 많은 상황이니 투자 시에는 많은 공부가 필요해 보입니다.

주택 노후도

만약 향후 8~10년 이내 완공된다면 주변 신축단지들을 리딩 할 만한 입지입니다. 현재 가격 기준으로 주변 단지들이 호가 10억 정도를 보이고 있다고 했을 때 +1~2억 정도 가격차를 기대해 볼만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