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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rich 스포츠

아다마 트라오레 토트넘 이적을 앞 두다!

by Be rich 2022. 1. 26.

아다마 트라오레 토트넘 이적 임박

 

 

토트넘이 콘테 감동 체제 이후 첫 번째 영입 선수로 울버햄튼의 아다마 트라오레가 유력해진 상태입니다. 최근 여러 유수 영국 언론이 메디컬 테스트, 이적료 협상이 완료되었다는 얘기가 오갔지만, 어제 스카이 스포츠가 이 내용을 언급하면서 사실상 이적이 확정된 것이 아니냐 하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다마 트라오레는 누구?

아다마 트라오레는 현재 울버햄튼 소속으로 스페인 국적의 선수입니다. 뛰어난 피지컬을 앞 세워서 저돌적인 측면 돌파나 상대 진영까지 드리블 하는 것을 선호하는 선수입니다. 장점으로는 역시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피지컬과 속도가 있을 수 있고요. 단점으로는 역시 골 결정력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이 선수의 올해 성적은 단 1골에 그치고 있는데요. 울버햄튼에서 핵심 측면 공격자원으로 분류되는 것 치고 초라하기 그지 없는 성적입니다.

 

콘테는 트라오레를 어떻게 쓰려고 할까?

콘테 감독은 익히 알려져 있듯 쓰리백을 주로 쓰는 감독입니다. 그래서 측면 윙백에게 상당히 많은 것을 기대하는데요. 과거 첼시 감독 시절 아스필리쿠에타, 마르쿠스 알론소, 빅터 모지스 같은 선수들을 정상급 선수로 만들어 냈을 만큼 윙백 키우는 데에는 소질이 있는 감독입니다. 

이번 트라오레 영입도 이런 연장선상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트라오레를 쓰려는 의도가 큽니다. 현재 토트넘의 오른쪽 풀백 자원은 에메르송 로얄, 도허티, 크게 봐서는 탕강가까지로 볼 수 있는데요. 이 들은 각자 큰 단점들을 보유하고 있고 PL 탑 6 클럽에 어울리지 않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크로스 정확도가 낮다거나 속도가 떨어지거나, 적극성이 떨어지거나 하는 단점들을 갖고 있는데요.

트라오레가 영입된다 해도 이 세 가지를 다 채울 수는 없겠으나 두 가지 정도는 정확하게 채워줄 수 있을 듯합니다. 그것은 바로 빠른 기동성과 적극적인 오버래핑입니다. 

콘테 감독은 전 세계 어느 누구보다 윙백의 오버래핑을 중요시 하죠. 그렇기 때문에 공격성향이 강한 트라오레가 오른쪽에서 강하게 오버래핑하고 공격에 기여해주 길 누구보다 바라고 있을 것입니다.

 

우려되는 점은?

 

 

아다마 트라오레는 최근 울버햄튼에서 윙백으로 종종 기용된 적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윙어 성향의 선수입니다. 윙백으로 기용되었을 때도 공격력 강화를 위해 극단적인 윙백 역할을 맡았었죠. 그래서 이 선수의 수비 능력에 어느 정도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약 팀을 상대로는 상당한 시너지가 날 수도 있겠지만 맨시티, 첼시, 리버풀 등의 강팀을 만날 때 수비력을 지킬 수 있는지가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대되는 점은?

그래도 크게 기대되는 점은 이미 그는 PL 무대에서 공격력 하나 만큼은 인정받았다는 점입니다. 과거 울버햄튼의 경기를 보고 있으면 아다마 트라오레는 무서울 정도의 파괴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런 장점을 토트넘 우측 측면에서는 트라오레가 왼쪽에서는 레길론이 보여 줄 수 있다면 상당한 공경력 강화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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