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다회 용기 시범사업 시작
전 지구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이슈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플라스틱의 사용에 관한 문제입니다. 플라스틱은 썩는데 50년이 걸린다는 얘기도 있고 아예 썩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얘기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도 우리나라는 재활용 제도가 잘 되어 있어 플라스틱을 재사용하고 있지만, 세척, 재처리 비용이 비싸 재사용률이 그리 높지 않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우리가 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순간이 언제일까요? 통계적인 수치는 없지만 최근 아주 사용량이 늘어난 배달 부문일텐데요. 일반 가정집에서 한 번만 배달 주문만 해도 3~4개 이상의 플라스틱이 배출됩니다. 참 상상만 해도 너무 많은데요. 그래서 이제는 배달 용기를 다회용기으로 바꾸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시에서는 이를 실천하고자 계획하고 강남구를 포함한 4개 구에서는 29일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강남구 포함 3구, 다회용기 사업 시작
혹시 그거 아시나요?
강남구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요기요'와 함께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는 것을? 저는 사실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부터 다회용기 시범사업은 상당히 효과적이었는데요.
다회용기 배달 주문율은 매주 30% 씩 늘었고, 올해 1월에는 10월보다 478%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요기요를 사용한 다회용기 이용 건수는 무려 6만 7천 건이 넘었다고 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시민의식이 아주 대단하죠.
이제 강남구에서는 '요기요', '배민', '쿠팡 이츠', '땡겨요'에서도 다회용기 시범사업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용 건수는 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9월에는 관악구, 10 울에는 광진구, 서대문구로 그 시범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라고 하니 아주 좋은 취지의 사업이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다회용기는? 사용방법까지 알아보자
다회용기의 사용방법은 배달앱으로 주문할 때 배너에서 다회용기 사용 음식점을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다회용기에 주문할 경우 다회용기 및 가방이 배달되고 식사 후에 사용한 그릇을 다시 가방에 넣어 집 앞에 놓고 QR 코드를 찍어 회수 요청을 하면 됩니다.
아직까지는 서울 4개 지역에만 다회용기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지만 시범사업의 결과가 좋다면 전국으로 이 좋은 캠페인이 확대될 것 같은데요. 지구를 사랑하고 우리 후손에게 아름다운 나라를 남겨주고 싶다면 다회용기 사용!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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