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벨, 현대 자동차 중고차 플랫폼 사용 방법, 장점은?

현대자동차 중고차 플랫폼

올해 들어 중고차 시장에 가장 뜨거운 이슈는 무엇이었을까요? 아마 단연 현대자동차의 중고차 사업 진출일 텐데요. 드디어 현대자동차가 운영하는 중고차 플랫폼이 공개되었습니다.

 

그 이름은 현대 글로비스 '오토벨'입니다.

 

 

오토벨에서는 중고차 구매는 물론 판매 견적까지 받을 수 있고 내차 시세까지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실 점!, 과연 현대, 기아차만 파는가?!

 

정답은 '아니오'입니다. 르노, GM 은 물론 BMW 폭스바겐 등 다양한 브랜드의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쉽게 말해 K-CAR와 상당히 유사한 플랫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토벨

현대 글로비스 '오토 벨'은 다음이나 구글 등 검색엔진에서 '오토 벨'이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으실 수 있는데요. 어플로도 쉽게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오토벨 사이트 및 어플

오토벨 사이트의 구조는 상당히 직관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내차 사기, 팔기, 시세로 나눠져 있으며 검색또한 상당히 쉽게 만들어져있는데요. 

 

예를 들어 산타페 구매로 검색을 해보면 오토벨 진단차량, 혹은 일반 구매 차량으로 쉽게 검색이 가능합니다. 만약 오토벨 진단차량을 검색하면 오토벨에서 진단하고 보증하는 차량으로 보험이력이나 상세 진단서를 쉽게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오토벨 사용법

 

오토벨이란 사이트의 장점을 고민해보면 아무래도 대기업이라는 대표성과 안정성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중고차 산업의 경우 정보의 비대칭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판매자가 나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속일 수 있죠. 그러나 오토 벨이라는 플랫폼을 사용할 경우 이런 불안감은 지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좀 더 믿을 수 있는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겠죠.

 

그러나 사실 이는 K-CAR 나 KB 차차차에서도 충분히 보일 수 있는 장점들이죠. 이 두 업체 모두 보증 자동차라는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소비자의 안전한 차량 구매를 돕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토벨이 가질 수 있는 것은 완성차 브랜드의 하위 브랜드라는 장점을 이용해 좀 더 많은 매물 확보, 가격 경쟁력, 그리고 빠른 납기를 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최근 소재, 부품의 수급 어려움과 가격 상승으로 중고차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른 상황, 차량 인수 기간 확대의 상황에서 '오토 벨'만의 장점을 선보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